화장실에서 대변을 볼 때의 올바른 자세는?
화장실에서 대변을 볼 때 올바른 자세는 배변을 원활하고 건강하게 돕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은 권장되는 바른 배변 자세와 그 이유입니다.
1. 스쿼트 자세(쪼그려 앉기 자세) - 엉덩이를 뒤로 빼고 허리를 약간 앞으로 숙이며,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 쪼그려 앉는 자세입니다.
- 이 자세는 직장(항문과 대장 사이의 부분)이 자연스럽게 일직선에 가까워져 배변이 용이해지고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좌변기 사용 시에는 발판을 사용해 발을 약간 높여 무릎을 엉덩이보다 높은 위치로 올려주면 이와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등은 곧게 펴기 - 허리를 너무 굽히거나 뒤로 젖히지 말고 자연스럽게 곧게 펴는 것이 좋습니다.
- 이는 복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무리하지 않고 배변할 수 있게 합니다.
3. 과도한 힘주기 금지 - 너무 힘을 주어 큰 압박을 가하면 치질이나 항문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힘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배변 시간 제한 - 너무 오래 앉아 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10분 내외가 권장되며, 변이 나오지 않을 때 억지로 오래 횡성하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5. 적절한 호흡 유지 - 배변 시에는 숨을 참기보다는 천천히 내쉬며 복부에 자연스러운 압력이 가해지도록 합니다.
요약 올바른 대변 자세는 발을 약간 올려 무릎을 허리보다 높게 하고(스쿼트 자세) 등을 곧게 펴서 자연스럽게 힘을 주며 배변하는 것입니다.
이런 자세는 직장의 해부학적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배변이 원활해지고 변비 및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