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밀가루의 종류는?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밀가루의 종류는 요리나 제빵의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는데,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1. 박력분 (저단백 밀가루) - 단백질 함량이 낮아(약 8~9%) 부드럽고 가벼운 식감을 줍니다.
- 주로 케이크, 쿠키, 머핀, 팬케이크 등 부드러운 빵이나 과자류를 만들 때 사용됩니다.
- 글루텐 형성이 적어 쫄깃한 식감보다는 부드럽고 산뜻한 질감을 원할 때 적합합니다.
2. 중력분 (중간단백 밀가루) - 단백질 함량이 중간 정도(약 10~11.5%)로 모든 용도에 두루 쓰이지만, 특히 부드러우면서도 어느 정도 쫄깃함이 필요한 빵, 만두피, 튀김 옷 등에 적합합니다.
- 집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밀가루로, 다용도 밀가루로 불리기도 합니다.
3. 강력분 (고단백 밀가루) - 단백질 함량이 높아(약 12~14%) 글루텐 함량이 많아 쫄깃하고 탄력이 좋습니다.
- 주로 식빵, 피자 도우, 면류 등 쫄깃한 탄력을 필요로 하는 빵이나 요리에 사용됩니다.
- 글루텐 형성이 강해 반죽이 잘 늘어나고 부풀기가 좋아 빵 만들기에 적합합니다.
4. 특수 밀가루 - 글루텐 프리(무글루텐) 밀가루: 글루텐 알레르기 환자를 위해 옥수수, 쌀, 감자 전분 등으로 만든 밀가루 대체품. - 통밀가루: 밀의 껍질 부분까지 함께 갈아 영양분이 풍부하며, 식이섬유가 많아 건강식으로 사용. - 전분가루: 밀 전분을 추출하여 만든 가루로 튀김옷의 바삭함을 높이는데 사용. 주방에서 가장 흔히 사용하는 밀가루는 중력분과 강력분이며, 부드러운 과자류에는 박력분을 많이 사용합니다.
각각의 밀가루는 단백질 함량과 글루텐 형성 정도가 달라 요리의 목적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